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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설명
요약정보
산청 단속사지의 입구로 추정되는 위치에 서있는 당간지주
개요
사찰에서는 사찰의 영역을 알리거나 법회 의식과 같은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절의 문 앞에 깃발(당)을 걸어 알렸다. 이 당을 메달아 놓는 깃대를 당간이라 하며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개의 돌기둥을 ‘당간지주’라고 한다.
산청 단속사지 당간지주는 단속사지 동·서 삼층석탑에서 남쪽으로 100m 가량 떨어진 위치에 있는데 과거 단속사의 입구로 추정되는 곳이다. 2개 기둥 모두 윗부분이 떨어져 나간 채 방치되어 있던 것을 1984년 1개를 완전히 복원하였고 1개는 이후 근처에 있는 정당매각(政堂梅閣) 보호벽의 문 기둥으로 사용되던 당간지주 일부를 찾아 붙여 1996년에 온전히 복원하였다.
당간지주의 전체 높이는 3.73m이고 두 기둥의 간격은 50㎝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점차 넓어지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기둥에 3개의 사이구멍(간공)이 있는 통일신라 시대 양식이 반영되어 있으며, 위·아래에는 네모 모양, 중간에는 둥근 모양의 사이구멍이 뚫려 있다.
문화재지정 현황
문화재구분 | 지정번호 | 지정일 | 제작연대 |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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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정문화재 | 2018-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