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탐방

지곡사

전통사찰

지곡사

정취암은 신라 신문왕 6년에 의상대사가

응진스님이 창건하여 처음 절이름을 국태사라 하였고, 고려초에 혜월스님에 이어 진관스님이 크게 중창하여
고려 전기에는 선종5대산문의 하나로 손꼽히는 큰 규모의 사찰이었다고 전해지며,

전성기에는 승려수가 300여명에 이르고 물방아간이 12개나 있었으며 절 입구에 홍예다리를 놓아 오색 무지개가 공중에 걸린 듯한 광경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지곡사 사진1 지곡사 사진2

추파스님이 쓴 「유산음현지곡사기」에 따르면 절의 출입문으로 천왕문과 금강문이 있었고, 회랑과 요사가 좌우로 늘어서 있어 영남의 으뜸가는 사찰로
선객과 시인들이 즐겨 찾던 사찰이었다고 기록되어있다.

일제강점기인 1913년을 전후로 폐사되었고 현재의 지곡사는 1958년 강덕이 스님이 중건한 것으로 옛 지곡사의 산신각 자리에 절을 중창하였다고 한다.

  • 위치산청군 산청읍 웅석봉로 396
  • 전화055-972-2954
전통사찰 지정일 : 1998.11.30.(지정번호 제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