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청 SAN CHEONG 문화관광

상세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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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조선 전기 유림들이 학문 교육을 위한 서원으로 세웠으나 지금은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으로 쓰고 있다.

개요

산청 우계당 (山淸 愚溪堂)

조선 전기 유림들이 학문 교육을 위한 서원으로 세웠으나 지금은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으로 쓰고 있다.

앞면 6칸·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높은 기단 위에 앞면과 좌우 옆면에 툇마루를 놓고 난간을 두어 누각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대들보를 통째로 사용하여 견고하고, 좌우의 온돌방에는 아궁이를 두어 굴뚝을 기단면으로 나오게 한 특이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전문설명]
세종 가정(嘉靖) 계해년(癸亥年)(1562) 2월에 효렴선생(孝廉先生) 64세때 효렴정사(孝廉精舍)를 건립하고 이어 유림들이 우계서원, 우계강당, 양심재를 건립하였다. 고종때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철폐되고 최근의 것은 신미년(辛未年)(1931) 중건되어 오늘에 이른다.

우계당은 정면 6칸 측면 3칸으로 전후퇴칸이 있으며, 기단이 높아 전면 툇마루에 계자난간을 둘러 누각과 같은 누마루 형태, 방 2칸, 대청 2칸, 방 2칸으로 구성되었다. 팔작지붕에 5량가구(樑架構)이다. 전면퇴칸의 폭이 넓고, 외진주 밖으로 마루를 돌출시켜 누각과 같이 계자 난간을 둘렀으며 좌우 측면에도 툇마루를 놓고 계자난간을 둘러 누각과 같은 형태를 이루고 있다.

후퇴칸의 폭이 넓고, 특히 대청에서는 후퇴칸까지 우물마루로 구성하고 판벽을 두고 상부에는 교창을 두고 있으며 대청에서 좌우 방뒤쪽 툇마루로 통하는 문을 두어 대청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대들보를 통째로 사용하여 대단히 견실한 구조를 이루어 오량구조로 구성 서까래는 겹서까래로 동연, 장연으로 구성하였으며, 온돌은 좌우 측면에 아궁이를 두고 굴뚝은 기단면으로 나오게 하여 특이한 구조의 형태이다. 대문간채는 정면 3칸, 측면 1칸, 3량가구(樑架構) 솟을대문, 좌우방(左右房)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재지정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