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

백마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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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산
  • 주소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 중촌리

  • 대표전화

    055-970-6902~4

상세설명

  • 관리부서 : 산청군 산림녹지과
  • 대표전화/팩스 : TEL 055-970-6902~4 / FAX

요약정보

백마산(白馬山)은 높이보다는 인근지역의 유적지와 답사와 함께 하는 산행지로서 손색이 없다. 여름철에는 강과 산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개요

백마산(白馬山,286.3m)은 높이보다는 인근지역의 유적지 답사와 함께하는 노년 산행지로서 손색이 없으며 여름철에는 강과 산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백마산 일대의 경치는 예로부터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조선 시대에 적벽 아래 강변 숲 속에는 신안루를 비롯하여 경연, 담분, 유취, 매연, 우화 등 여섯 누각이 있었다고 전한다. 멀리 서울에서 도보로 8백 8십 리를 내려온 길손이 이곳을 차마 그저 지날 수가 없어서 수려한 풍광에 젖어 가무와 풍악 속에 세월이 가는 줄도 모르고 놀았다고 한다.

백마산은 삼면이 절벽으로 둘레가 2,795척이고 동남쪽은 100여 척으로 된 자연산성이다. 정상은 평탄한데 여기에는 못과 창고 터가 남아있다. 또한, 암반에는 깊이 15cm가량의 군용으로 쓰인 구멍 100여개가 남아 있다.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이 성은 자주 이용되었다.

임진왜란 때에는 여러 차례에 걸쳐서 진주에서 밀려든 왜적을 막기 위해서 창의병들이 이 산성을 지키고 있었다. 한번은 폭염의 7월인데 왜적이 성을 포위한 채 며칠이고 기다리는 지구전을 펼치는 가운데 성안에는 물이 떨어져서 사람과 말의 기갈이 막심하였다. 이때 한 지혜로운 장수가 말을 바위 끝에 세워두고 쌀을 말 등에 퍼서 던졌더니 산밑에서 성을 포위하고 있던 왜병에게는 그것이 마치 성안에 물이 많아서 말을 미역감기는 것으로 보였다. 이에 그들은 더 오래 포위를 해도 승산이 없을 것으로 알고 퇴각하였는데 이때 성안에 있던 병사와 말이 일시에 내달아 강물을 마셨더니 신안강 물이 세 치나 줄었다는 전설이 있고 그 일로 인하여 산 이름도 동산성에서 백마산성으로 변하였다.

또한, 이곳은 정유재란 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하면서 합천 초계의 권율 장군영에서 출발하여 남해의 전세를 살피기 위하여 지나가는 길에 이 산에 올라보고 단성현에서 하룻밤을 유숙한 행로이기도 하다.

백마산 아래 야산 일대에는 선사시대의 유적 고분군이 있으며 강을 사이로 하여 강루마을 위쪽에는 선사유적이 산재하여 역사자료로 보전하고 있다. 산성마을에는 추강 이창이 강학하던 유연재가 있어 채례를 하고 있으며, 조금 거리를 두고 안곡영당에는 농서군 이장경, 문열공 이조년, 경은 이포, 모은 이인립, 경무공 이제를 배향하였다.

주변관광지

안내반경 5Km내 관광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오시는길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단성IC→신안면 원지(국도20번)→산성마을→백마산

    [국도3호선]
    신안면 원지→산성마을→백마산